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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평촌에서 데이트 식사 하기 좋은 곳 줄리아 스트리트 Julia St

생활정보

by 휀스 2014. 8. 25.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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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평촌에서 데이트 식사 하기 좋은 곳 줄리아 스트리트 Julia St




안양 평촌 E마트에서 벌말5거리 인덕원역 방향으로 가다보면 왼쪽으로 자리잡고 있는 줄리아 스트리트라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평촌의 번화가에 자리잡고 있지 않아 그리 많은 사람들이 알것 같지 않았는데 예상밖으로 예약을 해야 자리를 잡을 수 있을 정도이더군요.

입구에 들어가면 발렛파킹을 해줍니다. 주차장에 5-6대 정도의 공간밖에 없었던 것 같네요. 음식점 근처 다른 주차장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음식점 앞의 주차장은 매우 협소했습니다.



음식점 옆으로는 테라스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테라스의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때나 이른 점심시간 야외에서 연인과 식사를 하는 것도 추억이 될 것 같았습니다.



줄리아 스트리트에 온 이유중 하나는 맛있는 맥주를 마실 수 있다고해서였습니다.

생소한 이름의 파울라너라는 맥주를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1잔에 8천원 정도로 보통 병맥주나 생맥주 보다는 비싼 가격이지만 1+1 행사로 나름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맥주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맥주잔은 300cc 정도 되는 것 같더군요.



매장은 2층으로 되어 있고 자리배치가 아주 넓게 되어있어 연인 둘만의 시간을 갖기엔 더할 수 없이 좋은 곳 같았습니다. 오늘은 주말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대부분이라 아이들도 있고해서 아주 가족적인 분위기였습니다.



지인이 추천해준 메뉴로 탄두리 닭고기 샐러드와 단호박 파스타를 주문 했습니다.

가격은 가난한 연인들이 오기엔 조금 부담이 될지도 모를 가격이지만 인터넷 할인쿠폰을 찾아보면 할인된 가격에 먹을 수 있으니 가격은 노력에 따라 차이가 나겠네요.



음식을 주문하자 마자 나온 파울라너 맥주입니다. 에일맥주라 향도 있고 맛도 진한것이 입맛에 딱 맞더군요. 낮시간이라 많이는 마시지 않고 1잔만 마셨네요.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바게뜨와 버터. 빵이 맛있어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버터에 양념이 되어있어 아주 달콤한 맛이 났습니다.



이렇게 양념이 된 버터를 판매한다면 사고 싶더군요. 집에서도 빵에 발라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드디어 나온 탄두리 치킨 시져 샐러드입니다. 오른쪽 덩어리가 탄두리 치킨 왼쪽 덩어리가 빵(크루통)입니다. 달걀과 파마산 치즈가 보이고 올리브유 등 으로 양념이 되어 있었습니다. 시져 샐러드니 당연한거이겠죠. ^^

같이 주문한 단호박 파스타보다 시져 샐러드가 훨씬 더 맛있더군요.



비쥬얼 하나는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을듯 한 단호박 파스타 입니다.

예쁜 노란색에 붉은 방울토마토 그리소 이름모를 잎으로 시각적으로는 훌륭하지만 맛은 달콤한 단호박 스프에 파스타를 말아넣은 듯 했습니다. 아이들 입맛에 딱 맞을 맛이였습니다. 어른이 먹기엔 뭔가 부족한듯한 느낌.... 순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입맛에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또 하나의 추천메뉴 고르곤졸라 피자.

피자위에 통 호두가 있어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꿀에 찍어먹는 피자인 고르곤졸라 피자이지만 치즈 자체의 향을 좋아하기 때문에 꿀에 찍지 않고 피자만 먹고 나중에 도우 부분만 꿀에 찍어 먹습니다. 그래야 치즈의 맛과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니까요. ^^



맥주 한잔과 함께 하는 식사시간 내내 향긋한 샐러드와 아주 고소한 고르곤졸라피자 까지 입이 즐거우니 기분도 좋아지는 식사시간이였습니다.


음식들은 여느 레스토랑들과 크게 차별화된 것은 없었지만 여유로운 공간만으로도 데이트하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 줄리아 스트리트에 저녁시간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를 해보고 싶어 다음에 다시 와야겠네요. ^^


이상 안양시 평촌에서 데이트 식사 하기 좋은 곳 줄리아 스트리트 Julia St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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