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i-Pad 못지않게 자사의 Tab 제품류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고 연일 광고성 보도기사를 내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사에 실제 점유율이 어떤지 나와있는 것은 찾아보기 힘드네요. ^^
이렇게 삼성이 열심히 광고를 하는 갤럭시 탭 2 제품의 대항마로 나온 i-Pad mini 와 스펙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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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
표에서 보는것과 같이 규격상에서는 7.0 인치와 7.9 인치로 아이패드 미니가 약간 더 큽니다. 그러나 삼성은 wide 로 5 : 3 의 비율의 Display 를 쓰는것에 비해 아이패드 미니는 4 : 3 비율의 Display 를 사용합니다. 전체 화소수로도 아이패드 미니가 앞서네요.
Display
하지만 애플이 늘 강조하는 레티나 Display를 i-Pad mini 에는 사용하지 않아 ppi 는 삼성 제품에 밀리고 있습니다. 사실 눈앞에 가까이 놓고보는 휴대폰 제품류는 ppi 가 비교적 높아야 하지만 Pad 류로 넘어오면서 어느정도 눈과의 거리가 멀어지게 되므로 ppi 를 줄인다고 하여도 실제 보기에 화면의 픽셀이 보인다거나 할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용자에 따라 e-book 을 읽을 경우 한 화면에 많은 글씨를 보이도록 하기 위해 폰트를 줄이고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이렇게 ppi 가 낮음으로 인해서 글자가 미려하게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두 제품 모두 ppi 의 차이가 별로 없으니 어느게 더 좋다고 하긴 힘들겠네요.
Camera
그리고 삼성이 밀리는 또 하나의 항목은 카메라 입니다. 5M 의 아이패드 미니에 비해 화소가 적은 3.2M 의 갤탭2 는 사용자의 호/불호를 충분히 가리게 될 것 같습니다. 애플 매니아는 화소수 적다고 해서 삼성으로 돌아서지 않겠지만 삼성 제품을 쓰는 사용자는 스펙이 불만이면 다른 브랜드로 옮겨가는 경우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죠.
Memory
애플은 늘 적은량의 메모리로 타 제품에 대적할 만한 성능을 내주고 있었으나 2012년 말에 출시된 제품에 512M 의 메모리는 좀 무리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내부 저장공간으로는 삼성은 16/32G 두개의 제품을 출시하지만 애플은 16/32/64G 제품을 출시하여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장점으로는 Micro-SD 를 장착 할 수 있다는 것도 있네요.
Battery
배터리 사용시간은 갤탭이 실제 실험에서 6시간 정도 사용한데 비해 아이패드미니는 10시간의 사용을 하였다고 하네요. 특정 사이트의 실험 결과이긴 하지만 아주 못 믿을 실험은 아닌듯 합니다.
삼성과 애플의 공방전이 법정에서만 이루어지지 않고 좋은 제품을 싸게 내놓는 시장에서의 경쟁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
자료출처 : http://www.phoneare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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