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안양 비산동 빕스 VIPS 방문 후기 (방문기)

메모장

by 휀스 2012. 10. 30. 01:06

본문


안양 비산동 빕스 VIPS 방문 후기 (방문기)


요즘 먹을복이 터졌는지 한 주 건너 뷔페에 패밀리 레스토랑에 ... 계속되는 외식이네요. (이번엔 내돈 안내고 가는거라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다녀 왔어요. ^^)

오늘은 안양 비산동 빕스를 가게 되었어요. 

빕스는 거의 1년 만에 다시 가보는것 같네요. 하지만 기분은 별로 안 좋았어요. 이유는 Service!!!!

우리 테이블 바로 뒤 그러니까 음식을 가지러 의자를 뒤로 밀면 닿을 거리에 빗자루와 쓰레기통이 있어 계속 빗자루가 넘어져서 그러니 그걸 좀 다른 곳으로 치워달랬더니 ...


"여긴 원래 테이블이 없는 자리인데 놔줬다는 둥 다른데 빗자루를 갖다 놓을데가 없다는 둥..."


사진에서 처럼 의자에 걸어놓은 옷이 보일 정도로 쓰레기통과 가까운 거리.


일행도 있고 괜히 기분 더 언짢아지기 싫어서 그냥 알았다고 하고 끝냈어요. 알바를 잘못 교육시킨건지 알바의 귀차니즘 때문인건지... 충분히 치워줄 수 있는거라 보이는데... 순간 빕스오지 말껄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주방이 Open 되어 있어서 냄새가 좀 심해요. 일행 6명이 모두 냄새가 많이 난다고 느낄 정도면 심한거겠죠? 이건 뭐 당장 어찌 할 수 없겠지만 유리로 막아주기만 해도 괜찮았을텐데....


안양비산동 빕스는 인테리어를 다시 해서 최근에 새로 Open 했어요. 물론 인테리어만 한게 아니고 메뉴도 이전과 바뀌었지요.


일단 입구에서 부터 사진질.


가장 큰 변화는 1층을 사용한다는 거예요. 예전엔 1층은 그냥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 였거든요. 좁아진 대기실... 이것도 마음에 안드네요. 안양 비산동 빕스는 리모델링 완전 실패예요.


너무 단점만 쓰는것 같은데 하나더... ^^


수유실 조명이 너무 밝아 수유하는데 아이가 불안해 하는 것 같아 점원에 의견을 제시했는데 이런 건 바꿔주겠죠?



그리고 나에겐 잭다니엘 라벨처럼 보이는 빕스의 마크가 요기 아래 사진에 있고 ...



이전엔 없던 녹차도 주네요. 하지만 손님을 대하는 서비스가 안 좋으면 이따위 물 필요 없어요!!! 앉지도 못하고 서서 녹차 한잔 마시고 있으면 손님들이 좋아할 줄 알았나보죠?



잠깐의 대기 시간을 거치고 들어가서 자리를 배정받고 새로운 메뉴를 소개하는 테이블 커버(?)



 한쪽 벽을 차지하고 있는 소 그림. 우리가 마트가면 자주 보는 척립은 앞다리 위쪽이였군요.. ㅎㅎ



이제 메뉴를 시키고... 샐러드 바로 Go Go!! 하기 전에 내부 모습 몇컷 찍었어요.

이젠 블로그 1개월차! 대놓고 찍어요. ^^


전체적으로 더 밝고 깔끔해진 샐러드바인데 메뉴는 별로 달라진게 없어요.



베이커리는 예전에 혼자 소외된 것 처럼 보였는데 이번엔 다른 메뉴와 사이좋게 나란히 있네요



훤하게 개방된 주방. 옆에 그릴이 있는데 그릴이 새까맣게 타 있더군요. 뭐 닦는게 어려울 수 도 있겠지만 저렇게 탄 그릴에서 우리가 보는 고기의 체크 무늬가 나오는구나 몸에 좋지는 않겠다 생각했는데...... 고기가 입으로 들어가니 다 잊어 버렸어요. ^^ (그릴 감상하다가 사진을 못 찍었네요.)



자! 이제 샐러드 BAR 로 가요. 여러가지 음식들이 있는데 샐러드바가 예전과 달라졌다고 눈에 확 띄는건 없었어요. 맛도 빕스 다운 심하게 진하지 않은 양념이라 별 다른것은 없었던 듯 해요.

012345678910



오늘도 역시 빕스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인 연어훈제를 접시에 담아서 먹으면서 일행들의 눈치도 안보고 민폐 끼치며 사진 촬영. 절대 혼자 다 먹은게 아니예요. ^^







바로 위의 오른쪽 하얀 소스를 뿌린 음식이 "피쉬 앤 칩스" 라는건데 생선까스를 좋아하는 나의 취향에 맞는 음식이였어요. 훈제연어와 피쉬 앤 칩스는 세번이나 가져다 먹었어요. 아래 사진에서 제일 오른쪽에 있는 녀석이예요. 감자칩도 바삭한게 씹히는 식감도 좋았어요.



그리고 위 사진 제일 왼쪽에 있는 단호박 먹물 피자도 맛있다고 그러더군요. (난 그냥 그럭저럭. 피자는 치즈가 듬뿍 들어가야 제맛 아닌가요?)


열심히 가져다 먹고난 후 후식을... 먹으려는데 커피머신 하나가 고장 났어요... 하지만 고장이라고 써놓지 않아요.

옆에서 한사람은 계속 고장난 커피머신 버튼을 누르고 있어요. 빕스는 그냥 동네 음식점?????



아... 셀러드바만 먹지 않았어요. 빕스 갔는데 고기는 먹어줘야죠. ^^ 고기도 먹었는데 내가 시킨게 아니라 이름은 모르겠고... 그냥 맛있게 먹어줬어요... 육질은 그렇게 부드럽지는 않았지만요. 옆에 양념은 약간 짜서 조금만 찍어 먹었어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게 지금 봐도 맛있어 보이네요. ^^



새단장을 하면서 어린이들이 놀 공간이 입구쪽으로 옮겨갔어요. 볼풀장이 생겼는데 6살 아이들이 재미 없어 하더군요.  예전처럼 비디오라도 보여주지... 그리고 왠지 테이블 수를 늘이기 위해 KIDS ROOM을 저 멀리 계단쪽으로 밀어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2층 계단 입구엔 고기 냉장고와 와인저장공간. 




이상 깔끔해져 보이기만 하고 샐러드바는 별로 바뀐게 없는 안양 비산동 빕스 방문기였어요.


다음주엔 산본 "하울스데이"에 가야해요. 정말 먹을 복이 터졌나봐요. ㅎㅎ




관련글 더보기